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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경기장 광장에서 제주 맛 선보여

제주SK가 K리그 최초로 상대팀 홈 경기장에서 자기 팀의 음식을 팔았음
경기 전에 안양경기장 광장에 제주 특산물 판매 부스를 설치한 거임
이건 경쟁은 그라운드에서 하고 맛은 광장에서 즐기자는 취지였다고 함
제주 관중들이 직접 찾아와서 먹고 간다고 해서 인기 있었음
제주 특산물인 떡갈비 제주소주 죽방울 등이 주로 팔렸다고 하니
이런 시도는 지역 문화를 알리는 좋은 방법 같음
다만 경기장 내부보다는 외부 공간이라 접근성이 어려운 점도 있음
하지만 앞으로 이런 형태의 문화 활동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듯
K리그 구단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역성을 강조하는 건 좋은 일임
제주SK의 이 시도가 다른 팀들에게도 모범이 되길 바람
제주SK가 안양경기장에서 제주 특산물을 판매한 건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었음
이번엔 직접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내놓은 거라 더 실감나는 접근임
그런데 이걸 보면 K리그의 지역성 강조 방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음
예를 들어 서울FC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패키지를 만들고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의 해양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하던데
제주SK도 그에 맞춰 제주의 자연과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거임
하지만 문제는 이걸 어떻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임
이번엔 경기 전에 잠깐 설치했지만
정기적으로 운영하거나 다른 경기장에서도 똑같이 하려면
운영 비용과 인력 물류 등이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음
또한 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부스를 설치해야 하는데
안양경기장은 광장이 넓어서 가능했지만
다른 경기장은 공간이 제한적이거나 접근성이 낮을 수도 있음
이런 시도는 단순히 지역 문화 알리기 이상의 의미가 있음
제주SK가 단순히 스포츠 팀이 아니라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음
특히 제주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경기장에서 제주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
외부 관람객에게도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됨
그리고 이건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니라
제주 지역 농수산물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임
직접 판매하면 중간 유통을 줄이고 가격도 더 좋게 받을 수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제주SK의 이번 시도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한다면
더 많은 구단들이 따라오지 않을까 싶음
